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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스포츠 사회공헌] 최태원 구본무 신동빈 회장 "화이팅 코리아"

기사입력 : 2012년07월28일 06:18

최종수정 : 2012년07월28일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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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야구인의 든든한 후원자이며 팬

지구촌의 순수 스포츠 제전, 런던올림픽이 열렸다. 대한민국의 목표는 '텐-텐(10-10)'이다. 금메달 10개에 세계 10위권 성적이 이뤄지길 온 국민이 염원하고 있다. 올림픽  개막과 함께 재계의 스포츠 사회공헌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수십년간 기업들의 적극적인 스포츠 투자가 올림픽 성적의 한 발판이 됐기때문이다. 기업의 스포츠 투자는  사회적 공헌으로 발전하며 양질의 스포츠 환경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뉴스핌은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스포츠 사회공헌 활동과 그 의미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릅 회장이 핸드볼을 시구하고 있다.
 [뉴스핌=양창균 배군득 이연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스포츠 사랑은 재계에서도 유명하다. 최 회장은 성장기 시절부터 스포츠를 무척 좋아해 지금도 틈틈이 운동을 한다.

특히 테니스와 야구는 최 회장이 가장 좋아하고 즐기는 스포츠이다. 이중 최 회장이 테니스를 향한 사랑은 남다르다. 최 회장이 대전 물류센터나 울산 콤플렉스 등의 방문한 사업장에서도 시간이 허락할 땐 사내 테니스 동호회 멤버들과 테니스를 치기도 한다는 게 SK관계자의 전언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 만큼 재계에서 스포츠를 좋아하는 총수는 없을 것"이라며 "시간이 날 때 마다 테니스를 치고 야구 경기를 관람하기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심지어는 최 회장과 노소영씨와 맺어준 것도 테니스가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 회장이 20대 후반 미국 시카고대 유학 시절에 같은 대학에 유학온 노소영씨를 만나 테니스로 사랑을 키운 일화는 재계에서도 유명하다.

최 회장이 비인기 종목인 핸드볼 사랑에 쏟는 사랑도 깊다. 최 회장이 처음 핸드볼에 관심을 갖게 된 시점은 중학교 시절. 당시 최 회장은 핸드볼을 배우면서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야구 사랑은 재계 총수들 가운데 손꼽힐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 이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등 삼형제의 '야구광'은 재계에서 유명하다.

구본무 회장은 지난 1990년 MBC청룡을 인수, 야구단 운영에 뛰어들며 한국프로야구의 트로이카 시대를 열어 젖히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구 회장은 LG트윈스 창단 이후 시간이 나면 수시로 야구장을 찾았다. 당시 LG그룹 사장단 회의는 전날 열린 야구 이야기가 빠지면 허절할 정도였다고 할 정도다.

동생인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에게 구단주 자리를 물려줄 때까지 10년간 LG트윈스 오키나와 전지훈련 캠프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도 내비쳤다. 그만큼 구 회장의 야구 사랑은 여느 재계 총수보다 애정이 깊다.

구 회장은 경남 진주 단목리 생가에서 선수단 전체가 모이는 '단목행사'를 직접 주재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해마다 연례행사로 갖고 있다.

현재 LG트윈스 구단주인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야구명가 경남고 출신답게 사회인 야구를 직접 즐길만큼 실력파다. 무엇보다도 야구단 성적에 좌우하지 않고 경기 자체를 즐길 줄 아는 진정한 야구광이라는 게 주변의 얘기다.

국내 프로스포츠팀 중에서 최고의 관중 동원력을 자랑하는 인기구단인 롯데자이언츠를 운영하는 롯데그룹의 야구사랑은 남다르다.

롯데는 한국의 롯데자이언츠와 일본의 지바롯데마린스를 동시에 운영하고 두 구단의 구단주를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맡고 있을 만큼 야구단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다.

현재 한국롯데는 신 총괄회장의 5촌 조카인 신동인 구단주대행이, 지바롯데마린스의 구단주대행은 신동빈 회장이 일임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국내와 일본에서 함께 사업을 하는 그룹의 특성 덕분에 1980년대 일본의 선진 야구문화를 국내에 접목하는 데 앞장섰다.

한국과 한·일 프로야구의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신 회장은 자신이 구단주 대행을 겸임하고 있는 지바롯데마린스에 국내의 대표적 홈런 타자 이승엽을 영입해 2005년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신 회장은 롯데자이언츠의 중요한 경기가 있을 경우 직접 야구장에 나가는 열렬한 팬으로 야구에 대한 사랑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영자의 스포츠 사랑은 롯데구단에 대한 마니아층 확대에도 한몫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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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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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국내 진공작전을 서둘러라"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선열의 피로써 세우고, 애국지사들이 생명을 걸고 수호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3천만 국민에게 바치기 전에는 물러설 수 없다는 것을, 대내외에 천명할 필요가 있다'라고 판단했다. 김구는 1945년 8월 11일 국무회의를 개최하여 '광복군 국내정진군' 창설 안을 통과시켰다. 8월 13일 광복군 제2지대장 이범석 장군을 사령관으로 임명하였다. '광복군 국내정진군' 임무는 '즉시 서울로 진격하여 조선 총독 아베노부유키(阿部信行)로부터 무조건 항복을 받고 일본군사령부를 접수'하는 것이었다. 이는 빨리 광복군을 국내로 진입시켜, 미국 협력하에 일본군 무장을 해제하고, 치안을 유지하여 건국의 기틀을 다지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광복군 국내정진군' 이범석 사령관은, 사령관으로 임명받자마자 주요 직위자들을 소집하여 아래와 같이 지시하였다. "오늘 또는 내일 중으로 여기 모인 동지들과 함께 국내로 들어갈 계획입니다. 오늘(8월 11일) 아침 임시정부는 나에게 국내정진군 사령관 직책을 맡겨주었습니다. 국내에 누구보다도 빨리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생겼습니다. 다름 아니라, 미국 중국전구사령부가 곧 사절단을 서울로 들여보낼 예정입니다. 우리도 그편에 편승하라는 지시가 하달되었습니다. 우리의 임무는 대단히 무겁습니다. 첫째 국내에 진입하는 대로 일본군에게 강제로 징병당한 우리 병사들을 인수하는 것입니다. 둘째 일본군 무기를 접수하는 것입니다. 셋째 국민 자위군을 조직하는 것입니다. 넷째 불순 정치 세력이 작용할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다섯째 국내의 애국지사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임시정부와 광복군이 환국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미군 사절단 임무는 '국내 포로수용소(지금의 서울 신광여자중·고등학교 자리)에 있는 연합국 포로 보호입니다. 지금부터 국내진공작전을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맨 앞줄 좌로부터 박찬익, 조완구, 김구, 이시영, 차이석. 두 번째 줄 맨 왼쪽 성주식, 김문호, 신정숙, 김붕준. 맨 뒷줄 왼쪽부터 조성환, 조소앙, 지청천, 이범석, 이름 미상. [사진= 위키백과] 1945년 8월 18일 05:00 이범석 장군 등 '광복군 국내정진군'을 태운 미 C46형 항공기가 중국 서안 비행장을 이륙하였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다. 하늘과 바다를 구별할 수 없는 벽천(碧天)이었다. 항공기가 갑자기 고도를 낮추기 시작했다. 잔잔하고 파란 바다에 조그마한 섬들이 뚜렷이 보였다. 인천 앞 바다였다. 초시계 바늘은 12:00를 지나고 있었다. 이범석 장군이 붉어진 눈에 손수건을 갖다 댔다. 조국을 떠난 지 만 3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감격의 눈물이었다. 이 장군은 종이에 무엇인가를 열심히 적고 있었다. 보았노라 우리 연해의 섬들을왜놈의 포화 빗발친다 해도비행기 부서지고 이 몸 찢기어도찢긴 몸 이 연해에 떨어지리니물고기 밥이 된들 원통치 않으리우리의 연해 물 마시고 자란 고기들그 물고기 살찌게 될테니... 서해를 건너며 '광복군 국내정진군'은 5분 간격으로 일본군 측에 무전을 타전했다. 그러나 일본군 측은 아무런 회신을 보내지 않았다. 고도를 바짝 낮춘 항공기가 한강을 따라 영등포 상공에 이르렀을 때 일본군 측에서 "여의도에 착륙하라"라는 답전이 왔다. 이때 모습을 장준하는 그가 쓴 '돌베게'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영등포를 지났다. 그러나 또 한 번 선회한다. 아니 두 번, 폭음이 커진다. 여의도 활주로를 향해 허전허전하게 수송기가 꺼지는 듯이 고도를 낮추었다. 일장기를 붙인 수많은 일군 비행기가 기창으로 지나갔다. 중형전차도 보였다. 이제 곧 일본군이 나타나겠구나. 그들의 얼굴을 맞보게 되리라. 주먹이 쥐어졌다. 무기를 쥔 손이 땀에 스몄다. 덜컹하고 활주로에 수송기가 닿았다. 가벼운 진동에 몸이 흔들렸다. 납덩이 속을 밀치고 나가듯이 순간순간이 이어지며 비행기가 앞으로 나아갔다. 프로펠러가 소리를 뿜으면서 기수가 돌려졌다. 어느 한 격납고 앞 광장에서 비행기가 멎었다. 숨이 탁 막혔다. 기체 안의 공기가 갑자기 없어진 듯이 가슴이 답답해 왔다. 이윽고 문이 열렸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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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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