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키움증권은 SK C&C에 대해 하반기에 더욱 좋아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반기에 보여주었던 Non-IT부문을 중심으로 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며, 소폭 부진했던 영업이익률도 조금씩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키움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25일 "하반기에는 최근 몇 년간 많지 않았던 해외 시장에서의 수주도 기대해 볼 만 하다"며 "아제르바이잔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거점을 본격적으로 넓힐 예정이며,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 관련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NFC가 탑재된 스마트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M-commerce 관련 매출도 조금씩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 7월 초, 공정위는 SK C&C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관련 부당 지원으로 SK그룹 계열사들에 과징금 346억원을 부과했다며 다만, 공정위가 지적한 인건비 과다 지급 문제는 지경부가 지정한 정부고시 단가를 적용한 상황이어서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IT서비스 산업의 특성상 전속시장 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 가져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부 규제에 따른 그룹 전속시장 물량 감소 우려는 과도하다 평했다.
안 연구원은 "SK C&C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377억, 영업이익 451억원으로 당초 기대치에 비해서는 소폭 미달하겠지만, 무난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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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