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일본의 디플레이션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중앙은행이 추가 완화조치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일본은행(BOJ)의 신임 심의위원이 24일 밝혔다.
이날 새로 BOJ 심의위원에 임명된 기우치 다카히데 전 노무라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물가 움직임을 감안하더라도, BOJ의 물가 목표치인 1%의 인플레이션이 언제 달성될지 불확실성이 농후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기우치와 같이 BOJ 심의위원으로 임명된 사토 다케히로 전 모간스탠리 MUFG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1% 물가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평가하면서 실질 금리를 인하하고 기대 인플레이션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두 심의위원은 오는 8월 8~9일 처음으로 통화정책회의에 참여할 예정으로 온건파 성향을 보이고 있어 BOJ가 좀 더 공격적인 조치를 내놓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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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