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OCI는 지난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이익이 939억9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1%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668억8800만원으로 26.0%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706억9800만원으로 76.2% 감소했다.
특히 폴리실리콘 부문의 영업이익은 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2838억원 대비 95.57% 하락했다.
회사 측은 “폴리실리콘의 공급과잉이 지속돼 낮은가격으로 인해 예년대비 낮은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다”며 “일회성 수익과 비용을 제외한 영입이익은 43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에 반해 석유석탄화학 부문의 영업이익은 4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규모로 성장했다. TDI, Carbon Black, Benzene 의 가격 회복 지속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했다.
무기화학부문 2분기 영업익은 4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감소했다. Soda Ash 공장 정기보수로 인한 고정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하락했지만 Soda Ash 사업은 전력비용 하락으로 견고한 실적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미국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시장 점유율을 2016년까지 26%로 확대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투자비가 높은 제 4,5 신규공장 투자는 지속되는 공급과잉으로 잠정 연기했다”고 밝혔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