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은 쿨비즈 건의, 홍석우 장관은 노자켓
[뉴스핌=곽도흔 기자] 24일 일제히 19대 국회 첫 상임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기획재정위원회와 지식경제위원회가 ‘쿨비즈’로 대비됐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 기획재정위에 참석해 재정위 위원들에게 ‘쿨비즈’ 착용을 건의했다.
박재완 장관은 의원들의 질의를 받기에 앞서 “의원님들 앞에서 예의 갖추려 정장에 넥타이를 매고 왔다”며 “저를 포함한 재정부 공무원들이 넥타이를 풀 수 있을까 외람된 건의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강길부 기획재정위원장은 재정위 위원들의 동의를 얻어 넥타이만 푸는 것은 괜찮다고 허락했다.
반면 지식경제위는 아예 쿨비즈 차림으로 위원회에 참석하도록 공지가 됐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화요일은 하루종일 국회 상임위원회가 있습니다. 19대국회 첫 상임위라 업무보고도 하고, 하루종일 질문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조금 고생이 되겠지요?”라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지경위는 노쟈켓으로 한다는 연락이 아까 왔습니다. 에너지 절약의 주무 위원회다운 결정입니다. 여하튼 힘차게 버텨볼랍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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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