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테니얼(콜로라도)=AP/뉴시스】미 콜로라도 주 총기 난사 용의자 제임스 홈스(왼쪽)이 23일 콜로라도 아라파호카운티 지방법원에 변호사와 함께 처음으로 출두했다. |
23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제임스 홈즈는 밤색 수의를 입고 콜로라도 아라파호 카운티 법정에 출두해 1급 살인 혐의에 대한 심리를 지켜봤다.
앞서 홈즈는 콜로라도 배트맨 영화가 상영되고 있던 오로라 지역 극장에 난입, 총기를 난사해 관객 12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이날 법정에 출두한 홈즈는 머리를 주황색으로 염색한 모습이었으며 심리가 진행되는 동안 조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담당한 콜로라도 검찰은 홈즈에 대해 사형을 구형할 방침이지만 전에 희생자들을 만나 의견을 들을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만약 사형이 구형된다면 재판이 길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콜로라도주에서는 지난 1997년 이후 사형이 한 번도 집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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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