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학포럼 창립행사 참석, 5대 과학기술정책 공표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의 대선 경선 주자인 손학규 후보가 "비무장지대(DMZ) 지뢰제거 로봇에 대해 남북 공동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진=김학선 기자> |
23일 민주통합당의 손학규 고문은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세종과학포럼 창립행사에 참석해 "남북의 과학기술인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과학기술 연구프로젝트 추진을 검토하겠다"며 "DMZ에 매설된 지뢰를 제거하는 로봇을 남과 북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은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고문은 "남북이 함께 해양연구소를 만들고 한반도 주변수역의 해양자원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은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남과 북이 함께 쓸 수 있는 통신망을 구축하고 남북 단일 무선통신을 사용하는 일도 한반도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 고문은 "남과 북이 함께 쓸 수 있는 통신망을 구축하고 남북 단일 무선통신을 사용하는 일도 한반도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의 지하자원 공동개발, 해양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남북의 과학기술인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과학기술 연구프로젝트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손 고문은 이날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3대 방향 5대 정책과제'도 제시했다.
이날 제시한 공약은 ▲ 과학을 통한 삶의 질 향상 ▲ 수평적 개방적 혁신 ▲ 민간·전문가 중심의 분권화 체제 ▲ 과학기술 관련 정부부처 복원 ▲ 민관 협업형 연구개발(R&D) ▲ 벤처생태계 복원 ▲ 고위공직자에서 이공계 출신 비율 제고 ▲ 신재생 에너지 분야 연구개발투자 확대 등이다.
특히 과학기술 관련 정부부처 복원과 관련해서는 "부처의 역할은 어떤 모습이 되든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업무가 될 것이며 이것이 국가 정책의 핵심을 이룰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보통신, 생명과학, 나노융합 기술, 에너지, 환경, 우주·해양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지원을 체계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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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