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일본 증시가 개장 초 하락 중이다.
최근 강세를 보인 엔화에 대한 우려감이 기업 실적 호재를 짓누르는 모습이다.
여기에 미국 경기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점 역시 경기 둔화 불안감을 키웠다는 관측이다.
20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9시 39분 현재 전날보다 28.96엔, 0.33% 내린 8766.59엔을 기록 중이다.
전날 종가보다 0.11% 내리면서 거래를 시작한 뒤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
종합주가지수 토픽스도 소폭 하락 출발한 뒤 같은 시각 741.90포인트로 전날보다 5.23포인트, 0.70% 떨어지며 낙폭이 커지고 있다.
엔고 현상으로 인해 자동차주 등 수출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전날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인 데 이어 이날 도쿄장에서도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세를 타며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한편 전날 뉴욕장에서 78.59/61엔으로 하락했던 달러/엔 환율은 오전 9시39분 현재는 78.76/81엔에 호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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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