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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2012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후반기 첫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4에서 0.297로 올라갔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알렉스 콥의 6구째 체인지업을 노려쳐 가운데 펜스를 넘겼다. 처음에는 홈런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탬파베이 조 매든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타구는 펜스 상단을 살짝 맞고 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심판진은 2루타로 판정을 번복했다.
추신수는 3회 무사 2루 상황에서 콥의 2구째 시속 146km짜리 직구를 공략, 좌익수 방면에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며 시즌 35타점째를 올렸다.
추신수는 제이슨 킵니스 타석에서 2루를 훔쳐 시즌 10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탬파베이 레이스를 3-2로 힘겹게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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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