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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캡처] |
지난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MC 이경규 한혜진 김제동)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고소영의 '여왕의 품격' 2탄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고소영은 "흥행에 실패하면서 배우로 자신감도 잃었는데, 루머에 휘말리게 돼서 혼란스러웠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고소영은 재벌가 남자와 만나 아이를 출산했다는 악성 루머에 시달린 바 있다.
이에 "처음에는 루머가 나왔을 때 웃어넘겼다. 그런데 루머가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해져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떠나 미혼의 여자 입장에서 큰 충격과 수치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결국 고소영은 지난 2007년 사생활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네티즌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 소송건은 대법원까지 올라갔으며, 2008년 7월 해당 네티즌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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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은 "이렇게 하지 않으면 끝나지 않을 것 같았다. 이제는 한 남자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로서 살아가기 때문에 뿌리를 뽑고 싶었다"고 진솔하게 고백했다.
루머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명상과 108배 절체조까지 했다는 고소영은 "요즘에도 가끔 그런 루머가 거론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무엇보다 부모님께 죄송했다"고 끝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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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캡처] |
고소영은 "장동건은 당시 친구였을 때인데, 사실이 아닌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나를 믿어줬다"고 밝혔다.
더불어, MC 김제동이 "장동건 씨가 부인이 걱정됐는지 나한테 문자를 보내더라"라며 "'잘 해줘야 해. 상처가 많은 사람이야. 잘 보듬어줘'라고 보냈다"고 전해, 감동을 더했다.
한편, '힐링캠프'는 고소영 효과에 힘입어 11.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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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주 인턴기자 (dldmswn2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