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폭과대 업종 대표주 위주 단기트레이딩과 실적 개선 종목위주 선별적 트레이딩 유효
- 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
뉴욕증시는 경제지표는 부진했지만 JP모간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중국 GDP성장률의 안도감에 따라 크게 상승 마감했다.
달러가치 하락에 국채가격이 7일만에 하락했고 유가는 상승 마감했고 중국경제 안도감에 금값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주말 뉴욕증시가 JP모간의 깜짝 실적과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중국의 경지지표에 따른 부양 기대감으로 오름세로 출발했고 장중 외인의 매도세가 강화되자 한때 1810선을 내주기는 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였고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운수창고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호남석유 등의 업종 대표주들이 시장대비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8억, 606억 순매수를 보였고, 외국인은 964억 순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380억, 비차익 660억 가량의 순매도세를 보이면서 매도세가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도 코스피시장과 마찬가지로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개인이 받아내지 못한 채 연속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테마별로는 우주항공 관련 한양이엔지, 비츠로테크, 쎄트렉아이 등이 시장대비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었고, 종목별로는 로만손이 증권사의 외형성장 지속 전망에 강세를 보였고, 씨티씨바이오가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수출 확대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94억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억, 219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전일새벽 미국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와 버냉키 의장의 발언을 기다리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유가는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했고, 금값은 하락 마감했다.
이번주도 역시 여전히 박스권 흐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 급락세를 보이던 증시는 중국의 GDP성장률이 시장의 컨센서스와 부합하면서 반발매수세로 급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수급상으로는 여전히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시장을 누르는 힘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여전히 스스로 상승할 힘을 찾기보다는 여러 가지 정책 모멘텀에 의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현지시각 17~18일날 있을 버냉키 의장의 발언이 시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지만, 현재 미국의 경기 상황을 판단해 볼 때 추가적인 부양정책을 당장 내놓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고, 중국의 경기부양 역시 당장의 기대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여러 가지 상황을 판단해 볼 때 종목별 대응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코스피에서는 여전히 낙폭과대 업종 대표주 위주의 단기트레이딩과 코스닥에서는 탄탄한 실적을 가진 종목, 실적 개선 종목위주의 선별적 트레이딩이 가능해 보인다.
클라우딩 컴퓨팅 관련한 모멘텀을 가지는 다우기술, 중국인 비자발급 완화에 따른 GKL, FPCB소재 업종인 이녹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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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