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지난주 국내 증시가 옵션 만기일 외국인의 현선물 매물 폭탄에 2% 넘게 급락한 가운데 지난 주 추천주들 역시 대부분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다.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은 총 14개 종목 중 코스피 대비 1% 이상 상승한 종목은 2개 종목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코스피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12개 종목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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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한 종근당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종근당의 주간 수익률은 10.64%이고 시장평균대비로도 13.12%p의 수익을 냈다.
신한금융투자는 영업이익률과 자기자본이익률이 10% 수준으로 상위업체 중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이 유지된다는 점에서 종근당을 추천주에 올렸다. 또한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는 점도 호재로 꼽혔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한 하나투어도 주간수익률 2.13%, 시장평균대비 4.61%p의 성적을 거뒀다.
앞서 신한금융투자는 송출객수 증가 및 항공 좌석 운용의 합리화로 마진 개선이 두드러져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점에서 하나투어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금호석유와 대한항공도 마이너스 2%대 주간수익률을 기록하며 폭락 장세에서 상대적으로 낙폭이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지난주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인 종목은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은 동성제약으로 주간수익률 -8.46%, 시장평균대비 -5.98%p를 기록했다.
현대증권은 거품형 염모제 '버블비'와 봉독 화장품 'a.c.care'의 신제품 매출 호조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동성제약을 추천했다.
이와 더불어 우리투자증권의 러브콜을 받은 현대미포조선과 SK증권의 추천을 받은 하나금융지주 역시 주간수익률 마이너스 7% 대를 기록하며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한편 지난 한주간 코스피수익률은 마이너스 2.4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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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