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현대자동차는 12일(목) 서울 광진구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2012년 하반기 판매촉진대회’를 개최하고, 판매 역량 강화 및 판매 목표 달성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과 김충호 사장, 전국 지점장, 서비스센터장 등 총 5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12년 상반기 최우수 지역본부 및 지점 포상, 사외강사 초청 특강, 2012년 판매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국내시장에서 신형 싼타페 등 신차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4.7% 감소한 32만8113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이는 올해 내수 판매목표 68만4000대의 48%에 해당하는 것으로, 하반기에 상반기 보다 3만대 가까이 많은 35만6000여대를 팔아야만 목표달성이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올해 국내 전체 자동차 판매가 작년 보다 2.1% 감소한 155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목표달성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이날 현대차는 위기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고객 서비스의 질적 혁신, 판매역량 강화와 생산성 향상, 창의적 아이디어의 판촉전략 개발 및 시행 등을 하반기 중점 추진 사항으로 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럽발 재정위기 영향으로 국내 자동차 수요가 꾸준히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확고한 품질경영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새로운 생각, 새로운 가능성'에 바탕을 둔 고객 감동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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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