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초생활수급 대상 특성화고 학생들이 취업시 건강보험비 지원 등의 혜택이 없어지는 것과 관련해 2년간 이행급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완 장관은 9일 여수지역 특성화고교인 여수 정보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사,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박 장관은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 먹으며 선취업 후진학 등 고졸취업과 관련한 정부 정책을 자세히 설명했다. 여수 정보과학고는 지난해 기준 졸업생의 취업자 수가 전체 졸업생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박재완 장관은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들이 보다 잘 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과 취업지원을 더욱 확대할 뜻을 밝혔다.
특히 특성화고를 다니는 기초생활수급대상 가구의 학생이 취업을 나가서 일정 부분 소득이 발생하면 건강보험, 학비 지원이 없어지는 것과 관련해 일정소득이 발생했더라도 2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이행급여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특성화고교의 체험학습지원비도 현재 초·중만 가능한 것을 고교도 가능토록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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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