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중소형아파트 분양시장 비수기 '몰라'

기사입력 : 2012년07월09일 08:58

최종수정 : 2012년07월09일 09:19

[뉴스핌=백현지 기자] 전통적 분양 비수기인 7월에 돌입했지만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아파트는 공급을 이어가는 추세로 나타났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여름 전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31개 단지, 2만 8835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단지는 16곳, 1만 1668가구다.

중소형면적 아파트는 거래수요도 꾸준해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조사를 보면 지난해 말 대비 소형아파트 매매가는 1.1% 상승했으며 중형아파트는 0.6% 올랐다. 반면 대형아파트는 0.8%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세가 역시 소형과 중형이 각각 2.2%, 1.9% 뛰었지만 대형은 0.6% 오르는데 그쳤다.

이러한 중소형아파트 강세는 지방에서 두드러져 세종시 후광효과가 기대되는 충남지역 매매가의 경우 소형아파트와 중형아파트는 각각 5.2%, 3.8% 오른 반면, 대형아파트는 변동이 없었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팀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중소형아파트는 가격이 오히려 오르거나 하락하더라도 대형에 비해 낙폭이 작다는 특징이 있으며, 최근에는 확장을 통해 중대형 못지 않은 공간 활용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이에 실수요라면 신규분양 아파트중에서도 중소형 단지를 눈여겨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세종시 출범과 함께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충북 충주에서는 우미건설이 상당구 금천동 ‘청주 금천 우미린’ 아파트 총 319가구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청주금천 우미린은 지상 최고 15층, 6개 동, 전용면적 76~84㎡로 구성됐다. 금천초, 청주동중, 금천고, 청석고(사립고) 등 우수한 학군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단지와 인접한 용암2택지지구의 각종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우미건설은 원주 무실2지구 5블록 ‘무실2지구 우미린(Lynn)’ 아파트 653가구도 8월 분양할 계획이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면적 75~84㎡로 이뤄졌다. 단지 주변으로 자연녹지와 근린공원이 위치해 조망권 확보가 가능하다. 경기도 광주 초월~강원도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2016년, 덕소~서원주~남원주~제천을 연결하는 중앙선 복선전철이 2018년 개통 예정이다.

하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의 분수령이 될 화성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에서도 중소형 단지가 대거 쏟아진다. 6개 단지 중 5곳이 전용면적 85㎡ 이하로만 구성됐다.

이 가운데 우남건설은 A15블록 ‘동탄역 우남퍼스트빌’ 1442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로 구성, 유일하게 59㎡ 소형이 들어간다. 단지 앞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를 비롯해 복합환승센터(KTX동탄역), 중심상업시설이 인접하다. 초∙중∙고 부지가 모두 도보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A22블록에 ‘동탄 호반베르디움’ 100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상 29층, 13개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지어진다. 핵심시범단지에 위치하며 광역환승시설(가칭 동탄역) 및 중심상업지구가 가깝다. 단지 남측 리베라CC 조망이 가능하고, 북측에는 대규모 공원이 위치했다. 초·중·고 부지와 인접했다.

KCC건설은 A27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총 640가구로 구성된 ‘KCC스위첸’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84㎡로 구성됐으며, 전가구 남향 배치와 4~4.5베이의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각종 생활∙교통∙교육 인프라가 잘 가장 구성된 커뮤니티 시범단지와 인접해 시범단지 생활권을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며, 인근에 복합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은 A10블록에서 전용면적 72~84㎡, 전체 559가구 규모의 ‘동탄 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단지 남측과 서측으로 치동천과 선납제천이 위치해 양호한 외부 전망이 예상되며, 치동천을 중심으로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라 수변 근린공원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서도 수변 공간을 조망할 수 있도록 전면부에 배치할 계획이다.

모아종합건설은 A25블록 ‘동탄 2신도시 모아미래도’ 46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5개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이뤄졌다. 전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으며 탑상형과 판상형을 적절히 조화시켜 채광과 통풍효과를 높였다. 북측의 천변공원과 동측 무봉산, 남측 연결녹지 등이 가깝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김정은 참관때 '고물 로켓포' ... 北 관련영상 삭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남 특수부대 훈련 참관 때 고물 로켓포가 포착됐다는 본보의 지적(10월 4일 자 보도) 직후 북한 당국이 관련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방문한 군 특수작전부대 요원들이 RPG-7 로켓포로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로켓포의 목재 부분이 깨지고(붉은 사각형) 심하게 녹슬거나 찌그러진 모습이 드러난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4.10.07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4일 오전 보도에서 김정은이 지난 2일 서부지구 군 특수작전부대 훈련 기지를 현지 시찰했다면서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낙하산을 이용한 공중강습과 수중침투 등을 벌이는 특수부대 요원들의 모습과 함께 RPG-7 로켓포 10여기를 일제히 사격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그런데 나무 재질로 된 로켓포의 일부분이 깨지고 금속 부분은 새까맣게 녹슬거나 찌그러진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뉴스핌은 북한이 공개한 영상을 정밀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를 포착해 즉시 '김정은 찾은 최정예 부대에 깨지고 녹슨 로켓포'라는 제목과 함께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김정은이 지난 2일 참관한 훈련에 고물 RPG-7 로켓포가 드러났다는 뉴스핌의 보도 직후 북한은 사진 맨 아랫부분에 있던 문제의 깨진 로켓포 모습을 삭제한 뒤 조선중앙TV로 내보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4.10.07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훈련에 대해 "유사시 임무가 부여되면 일격에 적들의 심장부를 타고 앉아 전투 목적을 완수할 확고한 의지와 충천한 기세를 선보이며 명실공히 최정예부대로서의 위력과 본때를 남김없이 보여줬다"고 주장했지만, 본보는 노후화된 장비 문제 등을 지적하면서 "깨지고 녹슨 무기는 김정은의 언급마저 설득력을 잃게 만들고 경제난에 시달려온 북한이 재래식 무기체계에서 낙후된 상태에 있음을 드러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의식한 듯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문제의 사진에서 아랫부분에 보이는 깨진 RPG-7을 삭제했다. 북한 당국이 주민이 시청할 수 있는 TV에서는 삭제했지만 외부에서만 볼 수 있는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인터넷 사이트에는 그대로 둔 것으로 볼 때 내부의 시선을 더 의식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서울=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서부지구 특수작전부대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오른쪽은 특수작전사령관 출신의 부총장모장 김영복. 왼쪽 김정은의 손에 가려진 인물은 리영길 총참모장. [사진=조선중앙통신] 2024.10.07 북한이 이런 발빠른 반응을 보인 건 김정은이 참관한 훈련에 고물 무기가 등장한 점을 한국 언론으로부터 지적받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7일 "북한이 우리 언론의 보도에 이처럼 즉각 대응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며 "그만큼 김정은의 동정과 관련한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민감하게 대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1일 국군의 날 76주년 행사에서 8톤 탄두에 마하 10(음속의 10배) 이상의 속도로 적 지하벙커 100m 깊이까지 초토화 할 수 있는 현무-5 탄도미사일이 전격 공개되자 김정은이 서둘러 대남 특수부대를 찾아 맞대응 위협을 가하는 제스처를 취했지만 고물 무기로 망신을 자초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4-10-07 06:22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