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동양증권은 9일 호남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을 116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섬유체인 약세, 정기 보수 등으로 2분기 수익성이 약화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1591억원으로 2분기 예상치 대비 37%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2012년 2분기 예상 실적 : 영업이익 1,16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7% 감소
2012년 2분기 예상 매출액 3조 7,963억원, 영업이익 1,162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704억원. 영업이익 규 모는 전분기 2,196억원 대비 47% 감소 우려. 섬유체인 약세, 정기보수 등이 수익약화의 가장 큰 원인임
호남석유㈜ 본사 영업이익은 1,092억원(전분기 1,976억원)으로 급감 예상. 섬유체인 수요약세로 인해 EG 가격인 900$ 초반의 약세가 이어졌으며, 합성고무인 Butadiene 가격인 6월 1,800$까지 급락하는 등 전반 적인 상황이 좋지 못했음. 이로 인해, 주력제품 1톤당 Cash 마진은 2012년 1분기 516$에서 2분기 425$로 하락함. 2012년 3월에 시작된 여수공장 정기보수는 4월 중순까지 이어졌으며, 대산공장의 일부 화재로 150억원 수준의 손실이 발생됨
타이탄(100% 자회사) 영업손익은 158억원 적자(전분기 224억원 적자) 예상. 말레이시아 NCC 설비 (PP/HDPE/부타디엔 등)의 1톤당 Cash 마진은 2012년 1분기 429$에서 462$로 소폭 개선되었음. 그러 나, 나프타 가격 하락시 재고손실이 반영됨에 따라, 적자상황이 이어지는 상황
케이피케미칼(52% 자회사) 영업이익은 279억원(전분기 439억원)로 조정 예상. TPA/PET 등 주력제품 1 톤당 Cash 마진은 2012년 1분기 251$에서 2012년 1분기 237$로 낮아짐. 중국의 폴리에스터 섬유업체 재고는 6월 말 32일 정도로 통상재고 7일분을 초과하고 있음. 그 결과로 TPA 등에 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음
2012년 3분기 예상 실적 : 영업이익 1,591억원으로 회복 예상
2012년 3분기 예상 영업이익 규모는 1,591억원으로, 전분기 예상치 1,162억원 대비 37% 개선될 전망. 재고누적 속에 전력난으로 중국 폴리에스터 섬유업체 설비가동률 하락으로 인해, 동사의 주력제품인 EG 및 TPA 수요는 여전히 부진할 전망. 다만, 6 ~ 7월 초 급락한 나프타가 생산과정에 투입되면서 실적 회복 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 특히, 3분기 중에 7월 상황이 가장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