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지난주 국내 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금리 인하에도 소폭 상승하는데 그친 가운데 지난 주 추천주들은 반응이 엇갈렸다.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은 총 14개 종목 중 코스피 대비 1% 이상 상승한 종목은 6개 종목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코스피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7개 종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SK증권이 추천한 한라공조가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한라공조의 주간 수익률은 14.05%이고 시장평균대비로도 13.83%p의 수익을 냈다.
SK증권은 4월부터 알루미늄 가격 하락세 확대가 2~3분기에 걸쳐 영업이익률 호전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예상된다는 점에서 한라공조를 추천주에 올렸다. 또한 현대기아차에 대한 시장점유율이 약 70%인데 이들의 성장으로 동반 성장세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도 호재로 꼽혔다.
이와 함께 대신증권이 추천한 대우조선해양도 주간수익률 6.11%, 시장평균대비 5.89%p의 성적을 거뒀다.
앞서 대신증권은 7~8월까지 기대하는 프로젝트가 다수 있는데다 2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이란 점에서 대우조선해양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나투어와 두산중공업도 4%~5%대 주간수익률을 기록하며 반등 장세에서 더욱 돋보였다.
반면, 지난주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인 종목은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은 삼성전기로 주간수익률 -5.66%, 시장평균대비 -5.88%p를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스마크폰 판매 호조에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에 삼성전기를 추천했다.
이와 더불어 각각 현대증권의 러브콜을 받은 SKC와 KDB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은 삼성테크윈 역시 각각 주간수익률 마이너스 4%, 3% 대를 기록하며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한편 지난 한주간 코스피수익률은 마이너스 0.2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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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