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화장전후 변화시 인식못할수도"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많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국내에 정식 출시되면서 사용 뒷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갤럭시S3'가 화장을 지운 얼굴을 인식을 못했다는 사연이 트위터 상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6일 트위터에는 한 트위터리안이 "회사 여직원이 어제 갤럭시S3를 구매했습니다. 들뜬마음에 얼굴인식 잠금해제 기능을 설정해 놓았는데 집에가서 화장을 지우니 인식을 못해서 전화기를 붙들고 울었다는 소식입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이 내용은 4시간만에 228건의 RT(리트윗)을 하며 트위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진설명> 트위터 상에서 갤럭시S3의 얼굴인식 에피소드가 화제가 되고 있다. |
트위터 사용자들은 "같이 웁니다 ㅜㅠ", "저 이야기 진짜인가요?", "어찌보면 갤럭시S3는 진정 정직한 제품이라고 해석될수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은 "저 알티 순위1위는 웃자고 한소린거 다아시죠??얼굴인식불가시 설정해놓은 비번으로 풀수있습니다..안드로이드가 바보가 아니예요..^^"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얼굴인식 기능은 전반적인 얼굴의 윤곽을 통해 사람을 구별한다"며 "하지만 화장 전후 눈의 크기의 변화 등이 있으면 인식을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갤럭시S3'는 안드로이드의 얼굴인식에 한발더 나아가서 얼굴과 음성을 동시에 인식하는 기술로 보안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9일부터 '갤럭시S3' LTE 모델을 SK텔레콤, KT, LG U+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 LTE 출시를 기념해 9일 오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갤럭시존'에서 '갤럭시SⅢ 런칭 페스타(GALAXY SⅢ Launching Festa)'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갤럭시S3'는 인간 중심의 사용자 환경, 기술, 디자인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휴먼폰'으로 사용자의 얼굴과 눈을 인식해 화면 꺼짐을 방지해주는 '스마트 스테이(Smart stay)', 문자를 읽다가 스마트폰을 귀에 대면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주는 '다이렉트 콜(Direct call)' 등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폰 환경을 제공한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