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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삼성 '갤탭' 이어 '넥서스'도 판금 집행정지 기각 (상보)

기사입력 : 2012년07월04일 09:30

최종수정 : 2012년07월04일 09:44

[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 법원이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소송에서 연이어 애플의 손을 들어주는 모습이다.

앞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 판매금지 명령에 관한 집행중지 요청을 거절한 미국 법원은 연달아 삼성전자의 '갤럭시 넥서스'에 대한 판매금지 명령 집행중지 요청을 거부했다.

3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넥서스'의 판매금지 명령에 대한 집행중지 요청을 거절했다.

이 법원의 루시 고 판사는 지난주 삼성전자의 '갤럭시 넥서스'에 대한 애플의 판매금지 신청을 받아들인 바 있으며,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즉각 집행중지 요청을 했다.

당시 삼성측의 변호사들은 애플이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입었다는 주장을 법원이 받아 들인 것은 법적으로 불충분한 증거에 근거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결국 이렇나 주장들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2일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은 삼성전자가 제기한 갤럭시탭 10.1의 판매금지 명령 집행중지 요청을 거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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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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