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희나 기자] 교보증권은 4일 씨티씨바이오에 대해 올해 인체의약품 수익성 확대 등 사상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씨티씨바이오는 ‘SuperGeneric’ 혁신형 개량신약 제약사로 성장성과 더불어 최근 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실질적인 수혜에 주목해야 한다"며 "올해 실적개선과 성장성을 보유해 동종업종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현 주가대비 50%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인체의약품 부문에서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6월 출시)와 경구용 조루증치료제(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 임상3상 종료에 따른 시판 ▲역류성식도염치료제 ‘넥시움(Nexium)’ 개량신약의 유럽 허가진행 및 세계최초 복합치료제(발기부전+조루증)의 글로벌 임상 시작 ▲동물의약품 부문에서 사료첨가 효소제인 ‘씨티씨자임(CTCZYME)’의 브라질, 중국 판매허가 획득에 따른 매출 발생과 내년 2Q 미국에서 추가적인 판매허가 기대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최근 주요 곡창지대인 미국과 러시아의 가뭄으로 옥수수 가격이 9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밀과 대두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동사의 사료첨가 효소제인 ‘씨티씨자임(CTCZYME)’의 성장성이 주목된다"며 "전세계에서 사료첨가 효소제인 베타만난아제를 생산하는 곳은 동사를 포함해 ‘ChemGen(미국)’ 단 2곳뿐으로 최근 ‘Elanco(Eli-Lilly의 동물약품 자회사)’에 인수(M&A)되면서 동사 ‘씨티씨자임(CTCZYME)’의 가치도 글로벌 시장에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동사의 2Q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0억원(+44.2%,y_y), 30억원(흑자전환,y_y)수준"이라며 "2012년 IFRS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15억원(+40%), 134억원(+2,133%)으로 큰 폭의 실적개선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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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희나 기자 (h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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