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타케우치 야스오)는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 ‘올림푸스홀’에서 오는 19일 TIMF 앙상블과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가 참여하는 클래시컬 탱고 음악회 ‘탱고와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올림푸스한국이 주최하는 기획공연 ‘올림푸스 클래식 모멘트 2012’의 두 번째 시리즈로, 클래식과 탱고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능과 우수의 정서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탱고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회가 열리는 ‘올림푸스홀’은 2010년 올림푸스 신사옥에 개관한 27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로 성악가 조수미 데뷔 25주년 기념 음반을 녹음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관객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크게 줄이고 천장은 높게 설계해 클래식과 현대음악, 포스트 팝을 넘나드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소리의 울림과 반사, 잔향을 최적화할 수 있는 음향 시스템을 통해 탱고 특유의 열정과 소리의 감동까지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했다.
전체 음악회를 이끌고 있는 TIMF 앙상블은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레퍼토리와 참신한 기획으로 대한민국 음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연주단체로 주목 받고 있다. 반도네온 연주자인 고상지는 아르헨티나 본토에서 탱고의 정수를 익혔음은 물론, 이적, 김동률, 정재형 등 실력파 음악가와의 공동작업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공연은 TIMF 앙상블의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에 고상지의 감각적인 반도네온을 더해 탱고의 황제 카를로스 가르덴을 시작으로 탱고의 천재 피아졸라, 훌리안 플라사 등 탱고 음악 거장들의 작품들을 연주한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 3000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www.olympushall.co.kr)와 문의전화(02-6255-32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팀 고화진 팀장은 “올림푸스한국에서는 클래식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분야의 뮤지션을 초청, 기획공연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아르헨티나 탱고의 역사를 짚으며 그 진수를 수준 높은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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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