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형, 日 주식펀드 제외한 모든 지역 마이너스
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공시된 기준 가격으로 국내주식형펀드의 한 주간 수익률은 -3.50%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한 주간 3.70% 떨어지면서 국내주식형펀드 모든 유형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다만 코스닥이 0.15% 상승하자 중소형주 펀드는 다소 선방했다.
일반주식펀드의 수익률은 -3.26%를 기록했고 중소형주 펀드는 -1.52%를 나타냈다. 배당주식펀드의 수익률은 -2.36%,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가 -4.13%로 K200지수 상승률인 -4.18%를 소폭 웃돌았다.
개별펀드로 보면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A'펀드는 1.19%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가 가장 높았다.
‘KB중소형주포커스자[주식] A’펀드,‘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형주 1(주식)종류C 1’펀드 등 중소형주식펀드가 각각 -0.05%, -0.34%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우량 코스닥 종목에 투자하는 코스닥 관련 ETF인 ‘KStar코스닥엘리트30 상장지수(주식)’펀드 및 ‘미래에셋TIGER코스닥프리미어상장지수(주식)’펀드도 1% 미만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은 -2.4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크게 상승했던 브라질 및 남미지역 투자펀드들의 하락폭이 눈에 띄었다. 일본주식펀드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권 펀드가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브라질주식펀드가 -7.18%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 가장 부진했다. 브라질증시의 영향력이 큰 남미신흥국주식펀드도 -4.38%의 수익률을 보였다.
중국주식펀드 수익률은 2.26% 떨어졌다.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도 1.89% 떨어졌다. 주요 금융기관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8%로 내려잡자 경기하강에 대한 불안심리가 강화됐다.
러시아주식펀드도 -2.03% 수익률을 기록했고 북미주식펀드는 -1.98%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반면 일본주식펀드는 0.35% 상승하며 지역권 펀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미국과 일본의 경제지표 호조에다 소비세 인상안가결로 부동산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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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