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보령제약그룹이 일본 A&D 사와 손잡고 가정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보령A&D메디칼(공동대표 이인영·이재춘)을 설립했다.
보령A&D메디칼은 지난 28일 서울 원남동 보령빌딩 17층에서 합작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회사는 내달 동맥경화 조기진단 장비 등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인영 공동대표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질병 예방의 관심이 커지면서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며 "보령제약과 A&D 양사의 장점을 결합한 만큼 이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브랜드 A&D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이재춘 공동대표는 "한국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도약 할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서울 원남동 보령빌딩에서 진행된 보령A&D메디칼 합작 조인식에서 김은정 보령메디앙스 부회장, 마사타케 에토 A&D 상무,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히카루 후루카와 A&D 사장, 김은선 보령제약그룹 부회장, 이재춘 보령A&D메디칼 공동대표, 유타카 무라타 A&D 이사(앞줄 왼쪽부터), 이인영 보령A&D메디칼 공동대표(뒷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조인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일본 A&D는 지난 1977년 설립된 회사로 정교한 혈압계와 고정밀 전자저울로 유명하다. 미국과 영국, 중국, 한국 등 7개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지난 회기 310억엔(한화 약 4527억원) 매출을 거뒀다.
보령제약은 친환경 무수은혈압계 등의 A&D 제품을 판매하며 협력관계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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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