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희나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하반기 길드워2 및 블레이드앤소울 통한 실적 레버리지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진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길드워2 공식 상용화 시기가 오는 8월28일로 확정됐다"며 "또한 상용화 전 마지막 3차 BWE(Beta Weekend Event)를 7월20~22일 기간에 실시, 상용화 시기가 확정됐다는 점에서 현재 진행중인 사전 예약판매 성과도 점차 빠르게 올라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상용화 전 예약판매 200만장을 포함, 올해 350만장 판매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기대보다 빠른 상용화에 따른 실적 기여 시점이 앞당겨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블레이드앤소울 PC방 사용시간은 26일을 기점으로 재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일 PC방 점유율도 23.2%로 디아블로3와 리그오브레전드 등 주요 게임과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사는 상용화를 전후로 신규 유저 유입이 지속되면서 트래픽 증가세가 유효할 것"이라며 "특히 30일 상용화 직후 트래픽이 블레이드앤소울 초기 매출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김 연구원은 "하반기 길드워2 및 블레이드앤소울을 중심으로 한 높은 실적 레버리지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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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희나 기자 (h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