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T)를 확대하기로 한 후 시장 반응은 좀 더 강도 높은 부양책을 기대했다는 의미다.
연준의 결정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었지만 주가 랠리와 달러의 커다란 하락을 불러일으킬 만큼 충격을 가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양적완화(QE)에 대한 기대를 접기에는 이르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고 판단,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한편 실업률 전망치는 상향 조정했다. 전반적인 경제 성장에 대해서도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하반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QE를 단행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밥 피사니(Bob Pisani) UBS 전략가. 20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이번 연준 결정에 다소 실망스러움을 드러낸 한편 하반기 QE에 대한 기대감을 강하게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