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유럽 정상들이 오는 28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예정된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유로존의 금융 및 재정 통합 강화를 강조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각) 공개된 EU 정상회의 합의문 초안에 따르면 정상들은 최근 유럽 상황들이 경제통화동맹(EMU)을 다음 단계로 발전시켜야 할 필요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결론지을 전망이다.
이 초안에서 정상들은 또 “새로운 단계는 강화된 정책 통합 및 공조를 기반으로 하고 있을 것이며, 보다 강화된 금융 및 재정 동맹이 초석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제 마누엘 바로수 EU 집행위원장,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총재, 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 그리고 헤르만 반 롬푸위 유럽위원회 의장이 이번 정상회의에서 강화된 유로존 연합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초안은 이어 "완전한 경제 및 통화 동맹을 위한 이번 보고서는 금융 및 재정 동맹에 대해 설명할 것이며, 이는 EU의 일부 회원들과 유로존 일부 회원 그리고 가입을 원하는 일부 국가들과 관련되어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초안은 이번 보고서가 이 같은 통합 달성을 위한 방법과 시기 등에 대해 언급하고, 이 주제가 유로 정상회의에서도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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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