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슈넬생명과학이 임상시험 수행기관으로부터 자사가 개발중인 GS071이 오리지널 항체 약품인 레미케이드와 안정성, 약동력 및 약효 측면에서 동등하다는 임상1상 시험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오리지널 레미케이드를 대조약으로 해 무작위 이중맹검법으로 수행됐다.
임상 수행기관은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이며 임상수행팀에는 최고 책임자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신기철 교수, 공동 책임자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약학과 유경상 교수와 장인진 교수가 참여했다.
임상시험 결과 대조약과 GS071 모두 환자에게서 어떤 주사반응도 일으키지 않았으며 심각한 부작용도 발생하지 않았다.
GS071은 약물동태학(pharmacokinetics) 측면에서도 오리지널 레미케이드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슈넬생명과학 측은 "각종 약물동태학 파라미터(parameters)와 시간에 따른 혈장내에 잔류 약물 농도에서 두 약물은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며 "약효 측면에서도 두 약물은 동등한 DAS28(Disease Activity Score 28 for Rheumatoid Arthritis) 관절염 치유 효과를 보였다고"고 설명했다.
김재섭 슈넬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일본과 임상3상 시험 공동수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쟁사 대비 월등한 생산수율을 무기로 국내 관절염 시장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겠다"고 말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