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W 규모 광주광역시 산수배수펌프장 본격 가동
[뉴스핌=배군득 기자] 한화솔라에너지는 5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치동에 위치한 산수배수펌프장에서 신지호 한화솔라에너지 경영총괄, 민형태 광산구청장 및 김동철 국회의원(광산구갑)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산수배수펌프장 태양광발전소 면적은 6만8449㎡, 2MW 규모로(일반가정 670가구)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한화솔라에너지가 구축한 광주광역시 산수배수펌프장 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제공=한화그룹> |
또 매년 약 2750MWh 전력을 생산하며 1년에 1160톤 탄소절감 및 6700만원 탄소처리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865그루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이산화탄소(CO2) 저감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이번 한화솔라에너지 태양광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배수펌프장이라는 유휴공간에 건설한 신개념 태양광발전소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이는 기존 국내 태양광발전소가 산, 임야 등 토지개발을 통해 이뤄지면서 발생하는 국토면적의 손실 및 환경오염과 같은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동시에 전력생산을 통한 경제적 이익도 거둬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배수펌프장이라는 특수한 입지조건을 고려, 수면 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함으로써 열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해 발전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
한화솔라에너지는 이번 배수펌프장 등과 같은 유휴부지로 남은 시설물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와 창원과 구미 등에 설치된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등 공단 지역 공장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솔라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 건설, 운영 및 자금조달에 이르기까지 태양광 다운스트림 전 영역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지난 2월에는 경남 창원에 국내 최대 규모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했고 현재 유럽, 북미 등 선진 시장과 함께 동남아, 남미, 아프리카 등 이머징 마켓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중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셀)-모듈-태양광발전 등 태양광 제조분야 수직계열화 구축은 완료한 상태”라며 “미래 신재생 에너지로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태양광 발전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고하게 보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