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증권은 1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웅진케미칼 지분 46%, 1781억원(자기자본의 25%)에 매각으로 재무구조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우선 인수 협상자 선정 이후 예상보다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재무적 투자자가 한 곳에 그쳤고 전략적 투자자의 높은 인수 가격 제시에 대한 기대감도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주가는 펀드멘탈로 회귀할 듯: 동사의 주가는 우선 인수 협상자 선정 이후 예상보다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재무적 투자자가 한 곳에 그쳤고 전략적 투자자의 높은 인수 가격 제시에 대한 기대감도 떨어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번 자회사 웅진케미칼(008000) 지분 46.2% 전량 매각으로 세후 약 현금 1,600억원(순차입금 40%)이 유입되고 이자비용도 연간 기준 약 80억원(세전이익의 3%) 개선될 전망이다. 내수 경기 불황에도 이익 창출이 가능한 수익 모델 감안 시 안정적인 주가 움직임이 예상된다.
웅진케미칼 지분 46%, 1,781억원(자기자본의 25%)에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 동사는 웅진케미칼 지분 46.3% 전량을 모기업 웅진홀딩스(016880)에 매각하기로 결의(5/30)하였다. 이는 웅진그룹의 웅진코웨이 매각과 관련된 것으로 예정된 사안이다. 매각 가격은 DCF 기준으로 산정되었는데 웅진케미칼 5/30일 종가 807원 대비 약 3% 할증된 830원이다. 이는 웅진케미칼의 FY12F PER 13배 수준인데 필터부문의 기술력 및 성장성 감안 시 낮은 가격에 매각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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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