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이강록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1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4월말 전사 기준 50억불 수주 달성(가이던스 306억불, 달성률 16.5%)했다"며 "조선/해양/플랜트 수주가 부진한 가운데 건설장비 실적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플랜트 사업과 관련 "여러 건의 대규모 프로젝트 입찰 진행 중으로 두 건만 수주해도 수주 목표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투자 포인트
4월말 전사 기준 50억불 수주 달성(가이던스 306억불, 달성률 16.5%). 조선/해양/플랜트 수주가 부진한 가운데 건설장비 실적 양호. 중국향 굴삭기 매출이
감소하였음에도 불구, 미국 및 신흥국들의 판매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견조한 외형 유지.
4월말 기준 건설장비 사업부 누적 매출액(개별 기준) 1.2조원(YoY +0.9%) 기록.
1) 수주 전망
- 조선: 5월말 기준 약 27억불 달성. 계약 진행중인 사항과 옵션분 포함하면 60억불 이상 가능. (옵션: 드릴십 2척, LNGC 3척)
- 해양: 4월말 기준 1.4억불 달성. 에지나, 헤브론 수주시 30억불 달성 가능.
- 플랜트: 4월말 기준 3.6억불 달성. 여러 건의 대규모 프로젝트(알주르, 브라스,
제다 등) 입찰 진행 중으로 두 건만 수주해도 수주 목표 초과 달성.
2) 실적 전망
- 조선/엔진: 저선가 수주 선박 투입 비중 증가로 1Q보다 2Q 수익성 악화
- 해양: 1Q실적 대비 큰 변동사항 없을 것으로 전망
- 플랜트: 수주잔량 감소로 신규 수주 전까지 매출 및 수익성 하락
- 전기전자: 시장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마진율 감소
- 건설장비: 미국 및 신흥국 판매 증가로 외형/수익성 모두 양호
- 그린에너지: 모듈 가격의 하향 안정화로 4Q12 같은 큰 폭의 손실은 없을 것
◆밸류에이션
2012 예상 실적(K-IFRS 연결기준) PER 8.2배, PBR 1.2배로 저평가 국면. 현재 가격에서 추가 손실은 가능성은 작으며 유럽 재정 리스크 해소시 상승 탄력 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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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