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자산운용사 네 곳 중에 한 곳은 자체 감사활동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의 '자산운용사의 2011년회계연도 자체감사 이행실적 점검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6%인 21곳은 자체감사 실적이 2회 미만에 그쳤다.
80개 자산운용사 전체를 놓고 보면 284차례, 평균 3.6회 자체감사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 398건의 지적사항 중에서 개인에 대한 조치는 11건에 불과해 자체감사 결과 조치도 온정적으로 이뤄졌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펀드 수탁고 1조원 이상인 회사, 경영실태평가에서 내부통제가 취약한 것으로 평가된 회사 등에 대해서는 연 2회(상,하반기) 이상 자체 감사를 실시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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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