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와이즈파워가 LG전자 무선충전 방식의 국제 표준 규격 승인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2분 현재 전일 대비 40원(2.45%) 오른 1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주 제 26차 무선충전협회(WPC; Wireless Power Consortium) 정기회의에서 자체 개발한 고효율 무선충전 패드 기술을 협회의 국제표준인 '치(Qi, 자기유도방식)' 규격으로 승인 받았다.
이에 무선충전 업계는 LG전자의 기술 규격에 따라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와이즈파워는 LG전자에 배터리팩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LG전자 'WCP-700'의 무선충전 솔루션을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납품했고 '옵티머스 LTE2'에도 충전 패드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WPC는 버라이즌, 노키아, 티유브이 라인란드 등 전세계 전자·이동통신 기업 및 규격기관 111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회원사 중 정회원은 LG전자를 포함해 20개사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