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LIG투자증권 29일 6월 증시에 대해 코스피 1850pt 밑은 너무 싸다고 제시했다.
지기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주식시장은 5월 조정 폭[고점 2001pt→저점 1779pt까지의 하락폭 222pt(-11.09%)]의 62%를 되돌린 수준인 1917pt 또는 50%되돌린 수준인 1890pt까지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계절적으로 5월 주식시장은 6월 KOSPI200변경을 앞두고 베이시스가 축소(악화)되면서 프로그램(차익)이 청산되는 시기이나 5월말부터 6월까지 베이시스 안정화로 재차 프로그램(차익) 매수가 유입되는 시기다.
지 연구원은 "코스피의 등락비율(ADR20일)이 2008년10월 이후 최악인 63%(5월18일)을 기록했다"며 "5월말부터 6월까지 점진적으로 상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선물 누적 매도한 2만계약을 정점으로 조금씩 청산되고 있다"며 "옵션시장의 풋콜비율(5일)이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157%(5월24일)를 기록했다"고 예상했다.
이어 "코스피의 보조지표인 ROC(5주)는 유럽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6월 만기일까지 상승을 시사하고 있다"며 "미 다우지수는 6월이 변화월이며, 코스피는 5월5째주~6월1째주가 변화주로 겹친다"고 덧붙였다.
또한 "코스피는 20일선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나 지수보다 선행하는 종목(주도주)들이 20일선을 상향 돌파했거나 조만간 돌파할 것임을 예고해 주고 있다"며 "조선, 정유, 화학, 은행, 건설, 자동차부품, 타이어, 항공, 음식료 등의 종목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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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