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우리선물은 25일 국채선물 시장에서 일부 포지션 청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만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국시장이 석가탄신일로 28일 휴장하고 미국 역시 다음 주 월요일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하며 연휴가 길어짐에 따라 일부 포지션 청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일 미국채 금리의 상승 영향으로 국채선물의 조정 가능성을 점쳤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채선물의 소폭 조정을 예상한다"며 "다만 유로존 우려가 최소 6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을 감안한다면 좁은 박스권을 벗어나긴 여전히 어려워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달러/원 환율이 1180원대로 상승했으며 역외환율 역시 1180원대에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최근 매수 강도 약해진 외인의 매도 전환 우려를 지속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기대인플레이션과 소비자심리지수 지표 등이 채권시장에서 매도 자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기대 인플레이션이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중기적 목표 중심선 3%를 웃돌고 있는점, 5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간 점도 채권시장에는 매도 재료"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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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