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3G 올인원 커플 요금제 대비 커플간 무료 통화량을 대폭 확대한 LTE 커플 요금제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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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커플 요금제는 기존 LTE 요금제의 기본 제공량에서 음성을 100~200분 축소하는 대신 추가로 커플간 무료 음성 통화를 1천 분에서 1만 분까지 제공하고, 커플간 무료 문자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LTE 커플 고객은 커플간 무료 음성 제공량 내에서 고화질의 LTE 영상통화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LTE 62 요금제 고객이 커플 요금제로 변경하는 경우, 기본 음성 제공량이 350분에서 200분으로 150분 축소되는 대신, 커플간 무료 음성 통화 3000 분이 제공되며 커플간 문자도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커플간 영상통화시에도 별도의 영상통화료 없이 커플간 무료 음성통화 시간에서 차감된다.
특히 타사 고객의 경우 커플 요금제 이용을 위해 추가 월정액을 부담해야 하는 것에 비해 SK텔레콤의 LTE커플 요금제 고객은 추가 부담 없이 커플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올인원 커플 요금제에서 제공되던 무료 음성 500분과 심야시간 무제한 통화 대신, LTE 커플 요금제에서는 사용성이 떨어지는 심야무제한 통화를 없애고 커플간 무료 음성통화량을 낮과 밤 구분없이 최대 1만분까지로 크게 확대해 이용 편의성과 고객 혜택을 제고했다.
또 3G 올인원 요금제에서 무료 영상통화가 100분으로 제한적인 점을 개선해, LTE 커플 요금제에서는 최대 1만 분의 무료 음성통화량 내에서 고화질의 LTE 영상통화도 마음껏 쓸 수 있도록 했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이번 LTE커플 요금제의 출시로 LTE의 빠른 데이터 속도에 더해 커플 고객간 음성, 영상, 문자를 다량으로 이용하고 싶은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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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