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이 3개월 만에 지준율 인하를 단행한 데 이어, 국무원도 절전형 가전제품 소비에 대해 향후 1년간 총 363억 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신소비 부양책을 발표했다.
21일 NH농협증권 김광재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소비 부양책은 내구재 가격 보조를 통해 즉각적인 소비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본다"며 "따라서 단기적으로 소비급락 우려를 제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신규 소비부양책 외에도 인프라 투자 확대, 소비재에 대한 수입관세 인하 등 정부 지출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로 긴축 완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 중국 경제의 완만한 성장 회복 기대는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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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