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지구관측위성 아리랑 3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아리랑 3호는 18일 새벽 1시 39분 일본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기지에서 일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아리랑 3호는 발사 16분 후 발사체와 분리됐으며 새벽 3시 18분 대전 항공우주연구원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개발기간 8년, 총 2800억원을 들여 완성된 아리랑 3호는 국내 기술진이 설계에서 조립, 테스트까지 전체 과정을 수행했다.
위성에 탑재된 고해상도 전자광학 카메라는 685km 상공에서 지상에 있는 가로세로 70cm 크기의 물체를 구별할 수 있다.
발사에 성공한 아리랑 3호는 약 3개월간 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지구관측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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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