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SK네트웍스가 하이마트 인수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이마트, 롯데그룹 등과 3파전이 벌어지게 됐다.
15일 SK네트웍스는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답변에서 "웅진코웨이와 하이마트 인수와 관련해 예비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며 "현재 인수 여부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가 이날 오후 4시쯤 LOI를 하이마트 매각주간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도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외국계 사모펀드(PEF) 유치를 노력했으나 이들이 실제 LOI를 접수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SK네트웍스는 하이마트 외에 전자랜드와 웅진코웨이 인수전에도 참여하고 있다. 가전유통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두 회사 가운데 한 곳이라도 인수하며 가전 유통업계의 판도를 뒤흔들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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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