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중 FTA 협상개시로 한중관계에 있어서 새로운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됐다”며 “분야별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는데 만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5월10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이어 “한·중 FTA가 원만하게 타결될 경우, 우리는 미국과 EU, 중국 등 세계 3대 경제권을 경제영토에 편입함으로써 막대한 성장 잠재력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앞으로 성장잠재력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취약분야로 지목되고 있는 농업분야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출 중심에서 내수 중심으로 빠르게 탈바꿈 하고 있는 중국을 우리의 제2의 내수시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분야별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데 만전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한·베트남 FTA에 대해 “올해로 수교 20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남아시아의 맹주이자 마빈스(MAVINS, 멕시코, 호주, 베트남,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남아공)의 일원으로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베트남을 아세안 진출의 전진기지로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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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