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선물은 현재의 시장금리가 전년도 말과 비교할 때 다소 오버슈팅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승훈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10일 보고서를 통해 "현재 시장금리 수준은 금리인하 분위기가 조성됐던 전년도 4분기의 금리저점에 근접하고 있으나 기대인플레이션 상승과 1분기 GDP 개선 등의 부담 요인을 감안하면 전년도말에 비해 다소 오버슈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은 현재 누적 순매수포지션이 9만5000계약(평균단가 103.93)으로 금융통화위원회 재료 노출 이후에는 과매수 부분에 대한 일부 청산 시도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경우 시장은 일시적인 변동성 확대 장세가 전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열릴 금통위에 대해서는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그는 "5월 금통위에서는 경기와 물가의 상반된 영향으로 11개월 연속의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시 된다"며 "최근 유로존 재정위기가 재확산되는 가운데 수출과 광공업생산도 부진을 보이고 있으며 정부(5월 그린북)도 경기회복에 대한 판단을 후퇴시키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의 영향으로 이날 국채선물은 소폭 강세 개장하겠으나 금통위 임박에 따른 관망우위의 분위기가 개장초 역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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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