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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청회는 인구지표 수정과 대규모 개발계획의 타당성 재검토 필요성 제기에 따라 지난해 수립한 2025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변경키 위해 마련된 계획안에서 계획인구를 당초 370만명에서 340만명으로 축소 조정했다.
이는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도시공간구상 및 10대 핵심이슈'등에 대해 지난 1년간에 걸쳐 인천발전연구원에서 전문가 및 시민단체가 참여해 4차례에 걸친 자문회의 끝에 세부내용이 공개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인천광역시는 '누구나 살기좋은 글로벌 인천'이라는 도시미래상과 더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교류도시, 미래를 위한 저비용, 고효율의 녹색도시, 모두를 위한 보편적 복지도시, 도시재생을 통한 창조적 무화도시 등 추진 목표를 정해 16대전략 등 세부방향을 제시했다.
이에따라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 6부도심에서 3주핵 4부핵 6발전축으로 변경, 단핵도시에서 다핵도시화로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동인천, 구월, 부평은 3주핵, 송도, 영종, 청라, 검단을 4부핵으로 정했으며 2025년을 목표로 한 단계별 인구지표는 ▲2015년 295만명 ▲ 2020년 310만명 ▲2025년 340만명으로 축소 조정했다.
또한 교통계획으로는 광역교통망으로 남북3축, 동서4축의 기존골격을 유지하되 장기구상으로 인천-충청간도로, 한중해저터널 구상이 제시됐다.
도시내 간선도로도 남북4축, 동서6축 격자형 도로망에서 남북4축, 동서9축으로 확대하고 철도망은 서울7호선의 청라 연장노선 및 인천신항 인입철도, 도시철도2호선, 도시순환철도, 청라지구신교통, 월미모노레일, 송도주안지선 등 일부 노선변경이 계획됐다.
특히 10대 핵심 이슈로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전략 설정을 위해 인천의 도시미래상을 '녹색, 문화, 활력 세계 10대도시 인천'에서 '누구나 살기좋은 글로벌 인천'으로 변경, 경제, 환경, 문화, 복지, 교육 등을 강조키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향후 일정으로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중심으로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보완한 후 오는 6월 시의회 의견청취와 더불어 7~8월 관계행정기관과 협의, 9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확정공고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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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