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올랑드 이후 독불정상간의 이견과 그리스 정정불안 지속으로 향후 경제는 안개속 국면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증권은 9일 "미국경제의 안도에 대한 희미한 신호로는 유로존 불확실성을 극복하기에 역부족"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지난 6일 프랑스 대선 및 그리스 총선 이후 유로존 정치권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다음 주 독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리스는 제1당인 신민당이 정부구성에 실패하면서 디폴트 가능성 마저 제기되고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미국경제도 지난주 후반 initial claims의 하락 반전에 이어 4월 NFIB 소기업 경기낙관지수가 한 달만에 반등하는 등 여름 회복세를 미미하게 나타냈다.
하지만 5월 중순 발표되는 4월 소매판매 및 주택관련지표의 부진 등이 예고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장은 경기회복 재개 기대가 형성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에 최소한 6월까지는 유럽재정위기 해소를 위한 정책공조가 안개국면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은 기대보다는 우려가 높은 가운데 독불 정상회담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당분간은 미국경제 위축 불안과 유로존 정정불안에 따른 재정위기 재확산 우려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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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