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미터 조사결과…유권자 750명 대상 조사
[뉴스핌=함지현 기자] 오는 29일 임기가 종료되는 18대 국회에 대해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3명은 '잘못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18대 국회 의정활동 평가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4.4%가 잘못했다고 응답했다. 지난 17대 국회 평가(2008년 문화일보 조사, 71.5%)보다 더 나빠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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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리얼미터> |
'잘했다'는 평가는 12.8%에 불과해 4년전 평가(23.7%)에 비해 10.9%p나 낮은 수치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각 81.7%, 78.1%로 잘못했다는 부정평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잘했다는 응답은 60대 이상에서 16.7%로 상대적으로 높았고 40대에서 8.8%로 긍정평가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경기·인천에서 잘못했다는 부정평가가 82.9%로 가장 높았다. 이 지역에서 잘했다는 긍정평가는 9% 였다. 반면 서울에서는 '잘했다'는 긍정평가가 22.0%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5월 3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임의전화걸기) 전화 조사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6%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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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