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6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금융권 소속 채권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5월 첫째 주(5.7~5.11)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Korean Government Bond Yield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국민은행 이창배 팀장, 삼성자산운용 김홍중 팀장, 삼성증권 오현석 애널리스트, 신한BNP 서준식 이사,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토러스투자증권 공동락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등 8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3.37~3.49%, 5년 국고채 3.47~3.60%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3.35%, 최고 3.40%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3.45%, 최고 3.55%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3.45%, 최고 3.50%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3.55%, 최고 3.65% 전망
▶국민은행 이창배 팀장
: 3년 국고채 3.38~3.45%, 5년 국고채 3.48~3.55%
금통위를 앞두고 미국 고용지표와 유로존 경제지표 발표 결과에 따라 우호적인 채권시장수급여건과 함께 매수심리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 가격부담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일방적인 가격상승흐름이 이어지기 보다는 이익실현욕구와 저가매수 심리가 부딪히는 가운데 추가적인 강세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자산운용 김홍중 팀장
: 3년 국고채 3.35~3.50%, 5년 국고채 3.45~3.65%
최근 한 달과 비교할 때 변동성이 큰 장세가 예상된다. 비농업 신규고용 수치가 가장 키포인트인 상황으로 수치가 안 좋을 경우 채권시장은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 3일간 국채선물에서 미결제수량이 증가해서 롱포지션과 숏포지션이 첨예하게 맞선 이유로 인해 숏이든 롱이든 변동성은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롱의 파괴력이 더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채권 수급이 좋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국채바이백이 예정되어 있고 국고발행물량이 감소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안 좋을 경우를 전제해서 금통위 이전까지는 국고3년 3.40%를 돌파하는 장세를 예상한다. 금통위에서 중립적 코멘트 예상되는데 금리인하에 대한 힌트를 발견 못할 경우 주말에 소폭 되돌림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증권 오현석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37~3.46%, 5년 국고채 3.48~3.55%
여전히 우호적인 국내 수급여건과 한중일 국채 투자 확대 협약은 채권 매수 심리를 더욱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특히 유로존 선거 결과에 따라 정책 불확실성 역시 높아질 것이다. 다만 금통위를 앞두고 새로운 금통위원 구성에 따른 통화정책 결정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관망세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신한BNP 서준식 이사
: 3년 국고채 3.40~3.50%, 5년 국고채 3.50~3.60%
생각보다 금리가 강하다. 돈의 힘이 대단히 세다. 유동성이 크고 다른 주식 시장 등이 힘을 크게 못 받고 있어서 풍부한 유동성이 채권으로 가면서 강해졌다. 돈이 워낙 많기 때문에 금리가 크게 오르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봐서는 채권의 가격은 비싸다. 10년이 3%대인데 우리 경제 환경을 따져 봤을 때는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므로 장기적으로는 오를 것이라고 본다.
금통위원 바뀌면서 기준금리 인하 예상이 떠도는데 지금 우리나라에서 기준금리가 인하가 해법은 아니다. 물가가 높지 않게 보이지만 실제 물가는 꽤 많이 오르고 있다. 전기대비 오를 것이고 금리 인하 기대는 과하다는 판단이다. 지금 우리 경기가 최악으로 가고 있는 상황이면 몰라도 현재는 바닥이냐 아니냐를 논하는 수준이다.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35~3.55%, 5년 국고채 3.45~3.65%
10일 개최되는 금통위에서는 신임 위원 금통위의 성향이 확인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대기업 CEO 출신과 관료들이 포함된 만큼 기존에 비해 비둘기파적인 성향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 김중수 총재가 경기 바닥통과가 불확실하다고 밝힌 점에도 주목한다. 기존 정책을 변경하기는 어려워 보이며 금리 인상과 인하론 모두 당장 어렵다는 신호를 줄 것으로 예상한다. 당분간 금리는 큰 폭의 상승과 하락 모두 어려워 보이는 환경이다.
▶토러스투자증권 공동락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35~3.50%, 5년 국고채 3.45~3.60%
채권시장이 강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외 경제지표 부진 등 금리 하락 요인이 대거 우세했고 실제로 금리는 꾸준히 하락했다. 그러나 절대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감이 지속적으로 부각되면서 금리의 하락 폭은 눈치보기 장세 속에서 다소 제한적이었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고 있어 시중금리는 이번 주 초반 추가적인 강세 시도가 가능할 전망이다. 그러나 5월 금통위에서 기존의 금리 정상화 및 인플레 우려가 재확인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 후반 이후 조정을 예상한다.
트레이딩 측면에서는 국고 3년 기준 3.40% 이하 영역에서는 차익 실현 접근을 권고한다. 일부에서 확산된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아직 성급하다는 시각을 반영한 것이다. 장기투자기관들의 경우 단기적(1개월 전후)으로 3.50% 전후 5bp 금리 레벨에서는 꾸준히 캐리 접근을 제안한다.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 3년 국고채 3.35~3.46%, 5년 국고채 3.48~3.60%
인하기대감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인가가 제일 중요할 것 같다. 물론 중간에 손절이나 수급에 의해서도 움직이겠지만 인하기대감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인가,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할 것이다. 일본과 중국이 우리 국채를 산다는 뉴스가 좀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정책금리 방향성에 대한 이슈가 더 클 것 같다.
금통위까지는 일단 외인의 선물 매수가 많고 로컬은 없는 상황으로 숏포지션을 가기에는 부담스럽다는 측면에서 별다른 해외 이슈 크게 나오지 않으면 인하기대감 생길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금리 조정을 크게 받기는 힘들다고 본다.
지금 분위기로는 3년 3.40% 아래도 가능하고 오버슈팅까지 생각하면 여기서 한 아래로 5비피 이상까지 가능해 보인다. 5년은 스프레드가 더 줄어들 수는 없어 보인다. 10년은 좀 관심에서 멀어지지 않을까 싶다.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 3년 국고채 3.37~3.50%, 5년 국고채 3.47~3.60%
유로존의 불확실성이 제거되기도 전에 최근 발표되는 각종 국내외 지표들이 재차 경기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하면서 금리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더하여 일본 등 신규수요처가 유입되고 적자국채 축소 등의 우호적 수급 뉴스가 가미하고 저축은행 영업정지 소식 등으로 금리는 지속 강세를 지향하고 있다. 다만 역시 금리인하 컨센서스가 없는 상황에서 절대금리에 대한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어서 하락은 제한될 전망이다. 새로운 금통위원들의 스탠스 파악으로 향후 정책금리 흐름의 힌트를 얻으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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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