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총선이 지나고 전국에서 대형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대거 예정됐다.
특히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래미안, 푸르지오, 자이 등의 브랜드 단지가 신규 분양예정으로 시장의 관심이 높다. 실제로 부동산정보업체 114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86.5%가 `브랜드가 아파트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대우건설은 경기 시흥 죽율동에서 총 1221가구 규모의 ‘시흥 6차 푸르지오 1단지(2차)’의 분양에 나선다. 4일 1, 2순위를 시작으로 오는 7일에는 3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전가구 남향위주로 구성됐으며 전가구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 높은 중소형면적이다. 지하철 4호선 정왕역과 신길 온천역 2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로 책정됐다.
같은 날 청약접수를 진행하는 대우건설의 충주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 637가구로 구성됐다. 충주지역에서 드문 지상 29층 높이로 건립돼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마포 아현뉴타운 3구역을 재개발해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의 분양에 나섰다. 아파튼 지하 6층~지상 30층 44개 동 총 3885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886가구를 일반부양한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을 도보 3분 거리에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 생활편의시설과 교육시설이 밀집했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은 이달 중 마포 상수 1·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밤섬 리베뉴’를 선보인다.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21층의 6개 동에 전용면적 60∼125m²로 구성됐으며 429가구 중 17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GS건설도 경기 김포시에서 6월 중 김포 한강센트럴 자이를 분양한다. 사업지에는 총 3503가구의 초대형 단지가 들어설 예정으로 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 등 더블신도시 중심에 위치한다.
아울러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서도 ‘신봉자이 6차’의 분양에 나선다. 신봉자이 6차는 전용면적 76~115㎡ 총 445가구가 들어서며 인근에 교육환경과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분양 관계자는 “브랜드 아파트는 품질이 뛰어나고 커뮤니티 시설 등이 잘 조성돼 수요자들은 비싼 값에도 선택하려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실거주 외에도 투자가치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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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