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19대 국회 제1기 민주통합당을 이끌 원내대표 경선이 4일 오전 10시 민주통합당 의원총회장에서 치러진다.
이번에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대선정국에서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새로운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관리하는 등 중차대한 역할을 맡는다.
원내대표 경선 구도는 유인태·전병헌·이낙현 후보 대 박지원 후보(기호순) 양상이다. 당내 최대 계파인 친노를 등에 업은 박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관측되지만, '이해찬 당대표-박지원 원내대표 역할분담론'에 대한 당안팎의 비판이 점증하면서 박 후보가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관건은 박 후보가 1차 투표에서 과반(64표)을 획득하느냐에 모아진다. 박 후보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실패할 경우 결선투표에서는 비박 후보들의 연대가 예상된다. 특히 56명에 이르는 초선의원들의 선택이 원내대표 경선의 승부를 가를 것이란 전망이다.
원내대표는 재적의원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가 선출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다득표자와 차점자가 결선 투표를 치른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