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1분기 실적에 이어 2분기 영업이익률도 10.3%로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공장이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설비확장, 해외 OE로의 고객다변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신공장의 초기가동비용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 영업이익률이 향후 수년간의 저점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 시점은 2014년까지의 고속성장 초입단계로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목표주가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이익 전망치 상향을 반영해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25,000원에서 27,000원으로 상향조정. 1분기 실적이 양호했고 2분기 영업이익률도 10.3%로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신공장이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 글로벌 설비확장, 해외 OE로의 고객다변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 단기적으로는 신공장의 초기가동비용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전망. 그러나 2분기 영업이익률이 향후 수년간의 저점일 것으로 판단. 현 시점은 2014년까지의 고속성장 초입단계로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
1분기 양호한 실적. 2분기 영업이익률이 향후 수년간의 저점. 이후 외형성장에 주목
- 1분기 실적은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음.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은 1) 지난해 중국공장 설비증설 효과, 2) 톤당 재료비가 2,680달러(-7.4% q-q)로 하락한 데 기인. 내수 타이어 시장의 부진에 따라 내수 RE 매출액이 493억원(-3.5% y-y)으로 감소했음. 그러나 경쟁사 대비로는 양호하며, 내수시장에서의 M/S는 상승한 것으로 추정됨
-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97억원(5.8% y-y), 442억원(62.4% y-y, 영업이익률 10.3%)으로 예상.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률 하락이 예상되는데 1) 톤당 재료비가 2,724달러(1.6% q-q)로 상승, 2) 신공장 가동에 따른 초기비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그러나 2분기 이후 외형성장과 영업이익률의 동반 개선을 예상하며 해외 OE로의 고객다변화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
- 톤당 재료비 전망치를 각각 5.1%, 6.0% 낮추면서 2012년, 2013년 EPS 전망치를 각각 8.8%, 8.4% 상향조정. 원자재 가격 안정화로 가격인상의 필요성이 낮아지고 있어 당분간 ‘가격인상 여부’는 산업내 주요한 이슈가 아닐 것으로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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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