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친환경 화학소재 전문기업 KG케미칼(대표 장지휘)는 차량용 요소수(尿素水) '녹스-K'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녹스-K'는 최근 대거 상용화되고 있는 디젤상용차의 선택적 촉매장치에서 엔진의 촉매장치에 뿌려져 촉매반응을 통해 유해가스를 물과 질소로 바꾸어주는 역할을 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이 글로벌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이미 세계 각국은 트럭, 버스 등 대형 상용차에 요소수를 촉매로 사용토록 하는 등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환경부가 지난 해 초 각종 차량과 건설기계 등에 적용되는 배출허용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자동차 배출허용기준 개선방안'을 수립, 발표했으며 지난 연말에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을 개정, 공포한 바 있다.
KG케미칼에 따르면 지난 해 요소수의 국내 시장규모는 약 200억원이었으며, 유럽수준과 동일한 기준인 EURO-6가 적용되는 2014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시장확대가 전망된다.
케이지케미칼은 현재 케이지옐로우캡을 비롯한 지역 총판을 선정해 '녹스-K'의 전국적인 지역별 판매망을 구축했다.
장지휘 케이지케미칼 대표는 "관련 법규 개정과 소비자들의 인식전환으로 향후 요소수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고품질의 요소수를 유통망 개선 등을 통하여 저렴하게 공급하여 친환경 녹색물류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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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