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일본 증시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의 4월 ISM 제조업 PMI 지수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54.8을 기록, 지난해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냄에 따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된 것이 투심을 개선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미 지표 호조로 인해 미국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역시 일본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오전 9시 41분 현재 9383.30엔으로 전날보다 0.35%,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93.60포인트로 0.52% 전진하고 있다.
전날 2개월 반래 최저치로 마감했던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50% 오른 9397.87엔으로 출발하며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와 엔화 약세를 발판삼아 상승 출발한 닛케이는 다만 연휴를 앞둔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나타나며 상승폭은 다소 제한을 받고 있다.
미국 제조업 지수 호조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수출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교세라가 1.4%, 후지쓰가 1.3%, 소니가 0.6% 오르고 있다.
4월 미국 자동차 판매량이 11%이상 증가한 것도 일본 자동차주들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도요타 자동차가 0.8%, 혼다 자동차가 0.9%, 닛산 자동차가 1.4%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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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