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울산 자유무역지역관리원 신설, 에너지절약추진단 1년 연장
[뉴스핌=곽도흔 기자] 지식경제부가 5월1일부로 중견기업정책관실과 김제·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을 신설하는 등 소폭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또 에너지절약추진단의 존속기한도 1년 연장한다.
30일 지경부에 따르면 중견기업 지원정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수립, 추진할 중견기업정책관을 산업경제실내에 신설하고 하부조직으로 중견기업정책과, 혁신지원과, 성장촉진과 등 3과를 신설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중견기업정책관의 중점 업무는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법적·제도적 요인을 범정부적으로 발굴해 개선해 나가고 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책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지경부는 이를 위해 중소·중견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육성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인센티브를 성장 촉진형으로 개편해 중소기업들이 현재에 안주하기보다는 중기에서 중견, 중견에서 대기업으로 원활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자료 지식경제부> |
지경부는 "5월중에 중견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해 2015년까지 120만개의 일자리를 책임지는 중견기업 3000개 시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마산, 군산, 대불, 동해, 율촌 등 5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자유무역지역관리원을 확대해 김제, 울산 등 2개 지역에 추가로 설치했다.
자유무역지역은 관세법의 규제가 완화돼 물류활동과 수출에 유리하며 저가로 공장부지 및 건물을 임대받고 각종 세제가 감면되는 지역을 말한다.
아울러 올해 7월16일로 존속기한이 만료되는 에너지절약추진단 운영을 1년 연장한다.
2009년 7월16일 3년 한시조직으로 설치된 에너지절약추진단은 그간 에너지절약 문화의 확산, 에너지사용 효율 제고, 온실가스 저감 등의 정책을 수행해왔다.
지경부는 고유가 지속, 전력수급 위기 등에 따른 ‘에너지 위기 일상화’에 적극 대응하고 전세계적 과제로 추진중인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존속기한을 연장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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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